연천에 있는 고구려 호로고루를 다녀왔습니다.
호로고루라..이름이 생소합니다.
부모님께 점심 사드리고 나서 한가로이 드라이브 하다가 부모님 제안으로 다녀오게 되었는데요.
아직 공사중..정확히 마무리단계라 약간 허전해보이는 곳이었습니다.
연천 호로고루의 배치도입니다.
전망대 위에 올라가니 탁 트인 공간에 밤이면 별도 많이 보일 것 같은 장소였네요.ㅎㅎ
어머니와 와이프는 아래 있는 나물을 채취하느라 바빴고요.
사적 제 467호로 지정된 연천 고구려 호로고루는 임진강 북쪽의 현무암 절벽 위에 있는 고구려성으로, 일대의 임진강을 삼국시대부터 호로하라 불렀던 데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고구려 평양성과 백제 한성을 연결하는 간선도로상에 있었고 말을 타고 직접 임진강을 건널 수 있는 길목에 있어 여러가지 중요한 기능을 수행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네요.
호로고루 홍보관입니다.
고루려 유적지라 북에서 온 광개토대왕릉비 또한 전시에 놓았었네요.
호로고루 발굴 때 함께 발견된 고구려시대 집수시설입니다.
호로고루 위에 올라가서 고구려시대 집수시설을 찍어 보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