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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비게이션에 장착할 자작 햇빛가리개를 만들었습니다.

 

 

며칠 전에 아버지 차에 달아드리려고 네비게이션을 구입했는데요..

배송이 되고 나니 햇빛가리개가 빠져있더라구요.

 

 

3년 전, 제 차에 설치할 네비게이션을 구입했을 때

햇빛가리개가 동봉되어 있어 당연 들어있을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다시 잘 살펴보니

이제는 네비게이션 햇빛가리개가 별도 구입 품목으로 정해져있었네요.

 

그래서 한번 자작을 해봤습니다.

 

 

요게 정품 디자인인데..

 

위와 같은 깔쌈한(?) 작품을 기대하시면 안될듯 합니다.ㅋㅋ

 

 

그럼 사진 들어갑니다.

 

 

 

 

뭐 있겠습니까??

 

일단 택배 박스를 잘라 펴준 후

 

위의 정품 네비게이션 햇빛가리개 사진과 이번에 구입한 네비게이션 사이즈를 참고하여

 

간단히 사인펜으로 도면을 그린 다음 칼이나 가위로 잘라냅니다.

 

그 다음 잘라낸 부품(?) 들을 글루건으로 붙여 고정합니다.

 

마지막으로 네비게이션 사이즈와 잘 맞는 지 다시 한번 확인한 다음

 

프린터로 검정색 종이를 출력하여 위와 옆을 붙였습니다.

 

 

 

운전 중 흔들려 네비게이션에서 뱃빛가리개가 탈출하지 않도록

 

좌측에 아무거나 하나를 덧붙여 튼튼히 장착되도록 했네요.

 

 

 

자, 이제 네비게이션 자작 햇빛가리개 완성이군요.

 

 

위 사진을 보면 하시겠지만 네비게이션 상단부를 끼울 수 있어

 

정품 네비게이션 햇빛가리개 보다도 튼튼히 장착 가능합니다.

 

 

모습이 허접해서 문제지요..

 

 

 

 

무엇보다도 모습이 초라하여 아버지께서 마음에 들지 않으실까 걱정됩니다.

 

조금 더 신경써서 만들껄..

 

 

손 보는 김에 제 네비게이션 햇빛가리개의 한쪽 부러진 곳도 수리했네요.

 

 

며칠 후, 아버지께 네비게이션과 자작 햇빛가리개를 드렸는데

생각보다 무척 좋아하셨습니다.

 

기분이 뿌듯~~~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