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역 곤약면 다이어트의 후기를 남겨봅니다. 덧붙여 평소에 먹던 하루 식단의 칼로리가 무시 못할 수준이었다는 사실도 알려드리려 합니다. 칼로리 걱정을 날려버릴 수 있었던 미역 곤약면 다이어트 리뷰, 지금 시작해보겠습니다.
더운 여름이라 그런지 다이어트에 관심있는 분이 꽤나 많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얼마 전에 형이 1달 기준으로 3kg 정도 감량하고 있는 도중이어서 콩물과 두유면의 조합을 이용한 다이어트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형이 효과를 보았으니 동생인 나도 효과를 볼 수 있겠구나 싶었던 콩물과 듀유면 다이어트로 저 또한 2주 동안 2kg 가깝게 감량할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제가 워낙 돼지여서 그런지 몰라도 살이 쭉쭉 빠지는 느낌입니다.
평소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운동량은 매우 적은 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루 세끼 식단을 보면 남들보다 그렇게 많이 먹는 스타일은 절대 아닙니다.
칼로리 계산을 해보면 1끼에 500~600 kcal 정도 되었고 하루 평균 1500~1600 kcal 정도를 섭취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두유면 다이어트를 시작한 후 1끼마다 100~150 kcal 이하로 해결하니 저칼로리 식단으로 인하여 당연히 살이 빠질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한꺼번에 많이도 샀습니다. ^^;;
하지만 이미 두유면으로 효과를 보고 있으니 미역 곤약면으로도 반드시 효과를 볼 수 있겠구나 싶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구매해보았습니다.
무려 32 kcal라니..?
기존의 두유면보다도 더욱 낮아진 칼로리에 정신이 바짝 듭니다.
때마침 점심 식사 때가 되어 시식을 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저녁 때도 한 번 더 먹어 보았지요.
그리고 느낀 점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입니다.
콩물과 함께 콩국수처럼 먹을 때는 미역 냄새가 잘 나지 않아 나름 괜찮았습니다만 비빔국수 소스와 섞어 먹을 때는 특유의 미역 냄새가 제법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처음에는 나름 특이하다는 생각을 하고 먹었으나 다음 날 다시 비빔 국수 식으로 먹을 때는 약간의 거부감이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앞서 이야기했듯이 콩국수 방식으로 먹을 때는 미역 냄새가 거의 느껴지지 않아 미역 곤약면은 비빔 방식이 아닌 콩국수 방식으로만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 후기였습니다.
그래서 비빔국수를 먹고 싶을 때는 미역 곤약면 대신 두유면으로 먹기로 정해버렸습니다.ㅎㅎ;;
지금 이 글을 적는 현재 두유면과 미역 곤약면을 이용한 다이어트 3주차이며 2.5 kg 감량에 성공했습니다. 3주차가 마무리되면 3kg 감량도 가능할 것 같아 간단히 글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