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강일3단지 사전청약 나눔형 반값아파트 특별공급 접수

고덕강일3단지 사전청약 나눔형 반값아파트 특별공급 접수

SH 서울주택도시공사는 반값아파트라 불리우는 고덕강일 3단지 나눔형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2차 사전청약 예약 접수를 26일부터 시작합니다.

 

요약

고덕강일3단지 사전청약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6월 26일부터 29일까지 실시한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의 2차 사전예약 접수입니다. 전용 49㎡ 단일면적으로 총 590호가 공급되었으며, 추정분양가는 약 3억1400만원, 추정토지임대료는 월 35만원이었습니다.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공공이 토지를 소유하고, 건축물 등에 대한 소유권은 수분양자가 취득하는 분양주택 유형으로 40년 간 거주 이후 재계약을 통해 최장 80년까지 거주할 수 있습니다. 이번 공급물량은 '후분양’을 적용하여 공정 90% 완료 시점인 2026년 하반기에 본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며, 2027년 3월 입주를 목표로 합니다.

고덕강일3단지 나눔형 특별공급은 전용면적 49㎡, 총 590호의 공급 물량으로 청년, 신혼부부 및 생애최초 특별 공급 대상인 전체 공급 물량의 80% 471호에 달합니다. 나눔형은 청년특공 등 특공 비중이 일반형보다 높아 무주택 신혼부부와 청년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단 현재 거주하고 있는 전셋집의 보증금도 자산 기준에 반영되는 점은 유의해야 할 사항으로 꼽힙니다.

인근 단지의 반값 수준

26일부터 특별공급 접수가 시작되는 나눔형 단지는 서울 고덕강일3단지(590가구), 남양주왕숙 A19블록(932가구), 안양매곡 S1블록(204가구) 등 총 3개 단지이며 나눔형의 분양가는 시세 70% 수준입니다. 고덕강일3단지의 경우 약 3억1400만원(토지임대료 월 35만원 별도)으로, 인근 단지의 반값 수준이어서 일명 반값아파트라 불리우고 있습니다.

 

유의사항

다만 나눔형은 일반형보다 보유자산 기준 항목이 더 많아 유의해야 합니다. 공공분양은 소득뿐 아니라 자산이 기준선 이하여야 당첨될 수 있습니다. 만약 기준선 이상인 청약자가 당첨되면 단순한 계산 실수라 해도 당첨이 취소되고 페널티(6개월간 뉴홈 사전청약 청약 불가)를 받습니다.

 

 

뉴홈 나눔형의 자산 기준은 부동산(토지, 건축물)만 보는 일반형과 달리 금융자산과 기타자산도 따지게 됩니다. 금융자산은 은행 예·적금, 주식, 보험(해약 시 환급금) 등입니다. 기타 자산엔 전세보증금이 포함됩니다. 부동산, 자동차, 기타자산, 금융자산 등을 합한 금액에서 부채를 뺀 총보유자산이 3억7900만원을 넘으면 당첨돼도 부적격 판정이 납니다. 가령 자동차와 부동산, 보험이 전혀 없는 신혼부부가 대출 없이 보증금 3억5000만원 규모 전셋집에 살고 있으면서 은행예금과 주식가액이 2900만원을 넘으면 당첨이 불가합니다.

중복 청약 가능

세 단지의 당첨자 발표일은 남양주왕숙과 안양매곡이 13일, 고덕강일은 12일입니다. 서울 거주자라면 고덕강일3단지와 남양주왕숙을 중복 청약할 수 있는 셈입니다. 지난주 동작구 수방사에 지원했던 이들도 신청 가능합니다. 다만 중복 청약의 경우 선당첨만 인정됩니다. 수방사, 남양주왕숙, 고덕강일3단지에 모두 당첨된다면 당첨자 발표일이 가장 빠른 수방사(7월 5일)의 당첨만 인정됩니다.

분양가는 약 3억1400만원, 토지 임대료는 월 35만원으로 추정됩니다. 실제 건물 분양가와 토지임대료는 본청약 입주자모집공고 시점에 결정될 예정입니다.

 

 

토지임대부 분양 주택은 토지는 공공이 소유하고, 건축물에 대한 소유권은 수분양자가 취득하는 분양주택입니다. 40년간 거주한 뒤 재계약을 통해 40년을 더해 최장 80년까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습니다.

수분양자는 월 토지임대료를 납부해야 하지만, 보증금 방식을 원할 경우에는 전환 가능토록 할 예정입니다. 향후 주택을 양도할 경우 SH공사가 보증금을 반환해주는 식입니다. 아울러 국토부와 협의를 통해 월 임대료를 선납할 경우 할인을 제공하는 방안도 준비하고 있다.

신청자격은 사전 예약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서울·경기·인천에 거주 중인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며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또는 청약저축) 가입자여야 합니다.

 

 

당첨자 발표 일정

당첨자 발표는 7월 12일 예정되어 있습니다. SH 인터넷청약시스템을 통한 인터넷 접수가 원칙이나 만 65세 이상 고령자·장애인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 현장 접수처를 활용할 수 습니다.

한편 고덕강일 3단지는 △분양원가 공개 △후분양제 △고품질주택 △직접시공제 △적정임금제 △자산 및 사업결과 공개 등 여러 정책을 모두 적용하는 첫 단지가 될 전망입니다. SH는 먼저 후분양을 적용해 공정 90% 완료 시점인 2026년 하반기(공사일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음) 본청약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사전 예약 당첨자가 건설현장을 확인하고 청약 여부를 결정할 수 있으며 본청약을 포기하더라도 청약제한사항 등 불이익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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