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와 영등포구의 노후된 도심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을 통해 고밀도로 개발되어 최고 49층의 주거 복합단지로 변화됩니다.
국토교통부에서는 서울 6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선도지구의 기본설계 공개모집 당선작을 선정하면서 노후 도심에서 용적률 혜택과 함께 공공시행을 통한 절차 단축으로 빠르게 주택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고 알렸습니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으로는 은평구 연신내역, 도봉구 쌍문역 서측, 은평구 증상4, 영등포구 신길 2 등으로 기본설계 공모 대상 지구로 2021년 2월 도심 복합사업이 도입된 후 10개월 이후인 12월에 처음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연신내역 지구에는 기본설계 공모에 따라 대지 8186㎡에 용적률 650%의 최고 49층, 총 392 가구의 주거 복합단지가 들어서게 되며 증산4지구 1블록은 최고 40층, 2449 가구 및 2블록은 최고 45층, 1101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됩니다. 또한 1, 2블록에서 총 3550 가구가 공급되며 신길 2지구에도 최고 45층, 1332 가구의 대단지가 탄생합니다.
예를 들어 신길2지구는 그린 인프라 시티, 쌍문역 서측지구는 다층적 가로 네트워크, 증산4지구 2블록은 도시와 공존하는 마을의 테마를 선정하는 것처럼 서울 내 지구에서 처음으로 설계 공모를 마친 정부는 지구별로 특생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설계 공모 이후에는 사업 승인과 보상, 착공과 준공 및 입주 절차가 이루어집니다.
국토교통부는 6개 선도지구가 주민 선호를 반영하여 시공사 선정과 사업계획승인 신청 등이 빠르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서울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 등과 협력하겠다고 설명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