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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태사모회장기 전국우수도장초청 태권도대회 참관기입니다.

 

아들녀석은 이 대회에 참가하기 한달 쯤 전부터 연습을 시작하더군요.

 

그러나 일 주일 전부터 감기몸살이 심하게 걸려 막상 대회 연습이 원활하지 않았습니다.

 

연습 후 땀 범벅이 된 다음에 추운 날씨 때문에 땀이 식어가는 과정에서 감기몸살에 걸린 것은 아닐까 생각합니다.

 

평소에는 건강하던 아이인데..

 

뭐 어쨋던 토요일 업무도 내팽개치고 아들이 출전하는 여주 실내 체육관으로 고고!!

 

 

 

음, 여러가지로 조금 부족해 보였던 대회였습니다.

 

대회 참가 인원은 많은데 그에 비하여 준비가 부족하다보니 대회 진행에 미숙한 부분이 많았네요.

 

개회식이 먼저 이루어지고 경기가 열리는 것이 순서인데

 

경기를 2시간 정도 진행한 상태에서 개회식이 열리는 이상한 광경이..

 

아마도 vip가 참관하는 시간을 못 맞춰 vip가 오는 시간에 맞춰 늦게 다시 개회식을 한 듯 한데..

 

이것이 바로 대회 진행의 미쓰라는 거죠.

 

 

대회는 9시에 개최되어 오후5시 넘게 이어지다 보니 선수들이나 학부모들이나 모두 지쳐버린 상태..

분위기도 매우 어수선했구요..

 

두번째로 경기 룰 방식이었습니다.

 

사범님 말씀으로는 태권도 룰 개정에 맞춰서 경기의 판정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얼마 전 바뀐 룰 개정의 적용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은 판정이 연이어 적용되어

 

기존 룰 대로 경기를 진행한 선수는 이익을, 개정된 룰에 맞춰 경기한 선수는 불이익을 받았던 대회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중간에 도장 책임자(사범님 등..)들이 매우 황당해하거나 화를 내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수 있었네요.

 

저희 아들 도장은 개정된 룰에 맞춰 연습을 했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지난번 대회와는 달리 이번 대회에서는 매우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

 

이것 말고도 여러가지 아쉬운 점이 많았던 대회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하지만 여기까지만 하도록 할께요.ㅎㅎ;;

 

아~물론 아들은 1회전 탈락입니다.ㅋㅋ

 

 

 

여주 실내체육관의 주차는 너무 늦지 않게 가면 어렵지 않게 주차를 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