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블로그 포스팅 이야기는 "샤오미 홈캠 C300 설치로 시골 부모님과 매일 안부 전하기"입니다.
강원도 시골에서 혼자 거주하시는 장모님이 걱정되어 자주 전화를 드리는 아내이지만 그래도 걱정, 또 걱정이 된다고 항상 이야기하곤 했습니다.
장모님은 워낙 연세가 많으시다 보니 집 안에서도 크고 작은 사고를 당하신 적이 있습니다.
모시고 살고는 싶지만 저희는 서울에서 생활하고 장모님은 강원도 시골을 떠나고픈 생각이 전혀 없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결국 저희 부부는 최소 1달에 1번은 장모님 댁으로 찾아뵙고 안부를 살피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장모님이 걱정이 된다고 입버릇처럼 말하는 아내를 위해 샤오미 홈캠 C300을 시골 장모님댁에 설치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인터넷과 유튜브 등의 다양한 온라인 매체에서 선정한 홈캠 CCTV 추천 글과 영상을 정독하여 샤오미 스마트 실내용 카메라 C300을 구매하였습니다.
'샤오미 C300'으로 검색했는데 C300 모델이 아니라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모델명은 '샤오미 XMC01'인 것 같았습니다.
왜나하면 XMC01 상품 구매 글의 설명에는 C300이라고 적혀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제 생각에는 XMC01이 아니라 '샤오미 C300'이 맞는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니 몸이 불편하신 부모님을 위해 구매한 로봇청소기 X10+ 또한 샤오미 제품입니다.
이제는 저희 집 뿐만 아니라 부모님댁과 장모님댁에도 샤오미 제품이 들어서기 시작합니다.
샤오미 CCTV 홈캠 C300의 대략적인 제품 사양을 안내해드린 뒤에 제가 샤오미 홈캠 C300을 구매한 이유도 적어보겠습니다.
검색해보면 아시겠지만 정말 다양한 브랜드의 홈캠 CCTV가 출시된 상태입니다.
일단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던 홈캠 CCTV 선정의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저희 장모님은 아들 없이 딸만 8명입니다.
그래서 다른 분보다 딸들의 보살핌을 잘 받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아내는 걱정, 또 걱정입니다.
그래서 위와 같은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샤오미 홈캠 CCTV C300으로 선정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이 자동 트래킹을 통하여 장모님의 움직임을 파악하여 따라다니면서 거실에 계신 장모님을 촬영하는 기능을 최우선으로 생각했으며 실시간 영상 음성 통화도 언제든 가능할 수 있도록 샤오미 스마트 카메라를 구매하였습니다.
또한 샤오미 홈캠을 보자기로 덮어두거나 스마트폰으로 ON/OFF가 가능하기 때문에 장모님의 개인 프라이버시 문제는 걱정이 없다고 판단하였습니다.
구매 후 강원도 장모님 댁으로 다시 가서 샤오미 스마트 카메라 C300 홈캠의 본격적인 설치를 시작하였습니다.
원래 장모님댁은 인터넷도 안되고 있었지만 아내에게 이야기하여 미리 인터넷 개통도 시켜놓은 상태였기 때문에 스카이라이프 유무선 공유기와 와이파이로 무선 연결도 어렵지 않았습니다.
샤오미 홈캠 C300을 설치할 최적의 공간을 생각해보니 취침 시간을 제외하고 장모님께서 가장 오랜 시간 머무시는 거실 TV 옆이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장모님댁 구조가 약간 특이하여 거실 TV 옆에 샤오미 스마트 카메라 홈캠을 설치하면 부엌과 거실을 포함하여 현관문까지 모두 촬영이 가능했습니다.
이렇게 넓은 구간의 CCTV 촬영이 가능했던 이유는 샤오미 C300의 자동 트래킹 기능 때문이었습니다.
샤오미 C300을 피스로 고정하는 부품이 포함되어 있었으나 장모님댁 가구에 상처를 내는 것이 마음에 걸려 실리콘 양면 테이프로 간단히 고정해놓았습니다.
군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설치해준 영상통화 기기가 있지만 실제로는 스마트폰과 잘 인식되지 않아 오히려 이번에 장착한 샤오미 스마트 카메라 C300이 오히려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되었습니다.
샤오미 홈캠 C300 설치 완료 후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테스트 중인 모습입니다.
제 모습을 포함한 TV 앞 거실이 매우 선명하게 촬영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micro SD 카드를 삽입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으로 사진 등의 촬영은 얼마든지 가능했습니다.
야간에 장모님과 아내는 방에서 자고 저는 거실에서 따뜻하게 전기 장판 위에 누워 이불 뒤집어 쓰고 TV 시청 중인 모습입니다.
나중에 TV를 끄고 나서 다시 한번 야간 촬영을 해보았는데 조명이 모두 다 꺼진 상태에서도 선명하게 야간 촬영이 가능했던 샤오미 홈캠 C300이었습니다.
요즘에는 퇴근 후 아내가 최소 하루에 한번 씩은 샤오미 홈캠 C300의 CCTV 기능과 통화 기능을 이용해서 장모님과 간단한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전화 통화 외에도 연세가 많으신 장모님의 상태를 살필 수 있는데 도움에 되어 만족하며 사용 중인 샤오미 홈캠 C300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