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전에 가족과 함께 드라이브 겸 경기권 쏘가리 꺽지 포인트를 둘러보았습니다.
음..좀 아니다 싶은건요.
인터넷이 발달하다 보니 경기도 일대의 알만한 포인트는 너무나 많은 사람이 다녀가서 더 이상 루어낚시 포인트가 더 이상 예전같지 않았다 라는 거죠.
몇년 전만 해도 이렇지는 않았는데..
많은 조사님들이 인터넷을 검색해 본 후 경기권 루어낚시 포인트로 알려진 곳을 방문한 듯 싶었습니다만 대부분 그냥 돌아가시더라구요.
저도 손맛만 몇 번 본 후 돌아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조금 더 멀리, 조금 더 깊은 곳으로 들어가야 제대로 된 루어낚시 포인트가 나올 듯 싶었으나 가족들과 함께 간 경우라 어쩔 수 없이 적당히(?) 포인트 탐사만 한 후 돌아왔는데요..
이 정도라면 경기도 지역 일대에서 마릿수를 보며 만족할 만한 루어낚시를 하기는 조금 부족하지 않나 싶습니다.
정말 좋은 포인트는 인터넷을 통해서 알아내려고 해도 알기 쉽지 않지요.
(자신들 만의 비밀로 다들 간직하시는 듯..ㅎㅎ;;)
저도 저만의 포인트를 알고 있습니다만..
적어도 경기도는 벗어나야지만 본격적인 쏘가리와 꺽지 탐사가 가능할 듯 싶네요.
10여 일만 지나면 추석이군요.
본격적인 가을 루어낚시의 계절입니다.
추석 때 장모님 댁 주변에는 항상 그렇듯 저만의 포인트가 기다리고 있겠지요?ㅎㅎ
그때를 위해 오늘 하루도 열심히 일해보렵니다.
이 글 읽으시는 분들, 다들 자신들만의 쏘가리와 꺽지 포인트를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모두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