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의 가왕 조용필이 올해 데뷔 55주년을 맞아 단독 콘서트 '2023 조용필 & 위대한 탄생 콘서트'를 5월 13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개최한다. 더불어 이번 공연에서는 올해 연말에 발매될 정규 20집에 실리게 되는 조용필의 신곡이 추가로 발표되는지에 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연말, 조용필은 정규 20집의 선공개곡인 '찰나'와 '세렝게티'의 라이브 공연을 보여준 상태로 정규 20집에 대한 많은 매체가 주목 중이다.
조용필의 소속사 관계자는 "지난 해 공연이 끝난 직후에도 계속 연습을 이어가 현재에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으며 대중음악평론가 또한 "조용필은 1970년대부터 50년 넘게 변함없는 목소리로 온 몸을 써서 노래해왔고 그런 존재 자체가 놀라움이란 것을 일깨워주는 공연이 될 섯"이라고 이야기했다.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의 마지막을 장식
이번 '2023 조용필 & 위대한 탄생 콘서트'공연은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이 리모델링 되기 전 마지막으로 열리는 공연이란 점에서도 뜻깊다. 무대 설치 공간 외에도 5만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국내 공연장 중 최대 규모로 손꼽히는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은 시설 노후화 등으로 인하여 6월부터 전격적인 리모델링 작업이 예상되어 있다.
이번 조용필 콘서트는 굿바이 서울올림픽주경기장이라는 주제로 새대를 관통하는 조용필의 명곡과 상징적 공간을 기억하는 자리가 될 것이며 그동안 예매 30분 만에 4만석 매진 및 총 7회차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웠을 정도로 이번 공연 또한 매진 행렬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