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AS센터 마이스터컴

광명 집값 시세 부동산 예상도
광명 집값 시세 부동산 예상도

광명 집값 시세 부동산 예상도

 

포스트 서울로 이야기되고 있는 경기도 광명에서 대규모 분양이 예정되고 비슷한 시기에 입주가 쏠리고 있다.

 

준 서울로 평가받는 경기 광명에서 내달부터 광명1구역을 시작으로 잇따른 청약이 예정돼 있다. 고금리에 미분양이 늘어나는 가운데 올해 1만 가구가 넘는 공급이 이어지면서 앞으로 집값·전셋값에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광명 집값이 대폭 하락하는 가운데 1만 가구 넘는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예상 수요를 훌쩍 웃도는 대규모 공급으로 기축 아파트 매수세가 줄어들고 집값이 추가 하락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광명 집값 시세 부동산 하락 요인

2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광명 하안동 '주공3단지' 전용 41는 지난 1038000만원(12)에 손바뀜됐다. 가장 비쌌던 가격인 64500만원(9)에 비해 41% 낮아졌다.

 

 

올해 1만 가구 넘는 아파트가 광명에서 분양에 나선다는 점이 주택 수요와 가격을 끌어내린 주요 요인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광명에 13626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올해 경기도에서 8885가구가 분양하는데, 31개 시·군 가운데 가장 많은 물량이 광명에 몰렸다.

광명시 청약 예정 단지
광명시 청약 예정 단지

금리 인상과 거래절벽이 이어지면서 지난해 15% 이상 하락한 데 이어 올 들어서도 5.67%가량 내렸다. 실제로 광명시 철산동의 다른 아파트 단지인 철산래미안자이’ 84는 지난달 89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20217127000만원까지 올랐지만 불과 17개월여만에 38000만원 하락했다. 광명시 광명동 광명아크포레자이위브 전용 59는 지난달 63500만원에 매매됐다. 지난 2021381500만원에 거래됐음을 고려하면 2년여 만에 18000만원이나 빠졌다.

 

당분간 관망세 전망, 그러나..

정부가 1·3 부동산 대책을 통해 강남3구와 용산을 제외한 모든 지역을 규제지역에서 해제하면서 마지막까지 남아 있던 광명도 해제했지만 시장의 관망세는 여전한 상황이다. 여기에 올해 공급물량도 대거 늘어나면서 당분간 매수 심리 회복은 쉽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이들 단지의 입주 시점도 비슷한 시기여서 이 일대 집값·전셋값이 하락할 가능성도 크다. 정부가 전매제한 기간을 완화하고 실거주의무를 폐지했기 때문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 '특례보금자리론 신청현황'에 따르면 대출 만기별로 30년 상환(84066억원)의 신청 액수가 가장 크고 40년 상환(45828억원) 50년 상환(11477억원) 순이었다.

 

기존 대출이 남은 상황에서 살던 아파트가 재건축에 들어가면 새 전셋집을 구하고 분담금도 짊어져야 하는데, 최근 분담금으로 분쟁을 겪는 재건축 아파트가 늘어나면서 이러한 경우를 걱정하는 이들도 늘었다는 설명이다.

 

정비업계 관계자는 "향후 입주 물량이 몰리면 공급 대비 수요가 적은 상황이라 집값과 전셋값이 동반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광명은 서울에 인접해 수요가 풍부하다. 시장이 회복되는 시점에서는 가격이 빠르게 오를 저력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