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을 대표하는 성단, 성운, 은하를 알아보자.
밤하늘을 대표하는 성단, 성운, 은하를 알아보자.
밤하늘을 대표하는 성단, 성운, 은하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막 천체망원경을 구입하여 밤하늘을 보러 무거운 망원경을 들고 서서
막상 무엇부터 해야할 지 막막해 하던 시절이 있었는데요..
최근들어 천체관측 관련 스마트폰 어플 등이 잘 나와서 아래와 같은 화려한 성단, 성운, 은하부터 찾아보시면 될 듯 합니다.
오리온 대성운(M42, NGC 1976) - 오리온 자리에 있는 매우 밝은 발광 성운입니다. 날씨가 맑은 날에는 맨눈으로도 보이지만 사진으로 찍으면 더욱 선명하게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메다 은하(M31) - 눈으로 볼 수 있는 가장 멀리 있는 대상으로 200만 광년 거리에 있는 1000억개의 별들의 집합입니다.
플레이아데스 성단(M45) - 좀생이별 이라고도 알려져 있는 황소자리에 있는 산개 성단입니다. 태양계에서 가장 가깝고 가장 잘 알려져 있으며, 맨눈으로도 가장 뚜렷하게 보이는 대상입니다.
알코르(Alcor)와 미자르(Mizar) - 북두칠성에 있는 유명한 쌍성입니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천명과 덕만이 태어나던 그 날, 북두의 여섯번째 별인 개양성이 둘로 갈라져 쌍둥이의 탄생을 예고했던 장면이 나올만큼 예로부터 유명했습니다.
히아데스 성단(Hyades) - 황소자리의 머리 부분으로 "V" 자로 배열되어있는 성단입니다. 그러나 가장 밝은 별인 알데바란은 이 산개 성단의 구성원이 아닌데, 우연히 같은 위치에 있어서 그렇게 보일 뿐이랍니다. 겨울철에 우리나라에서 맨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말머리 성운(IC434) - 오리온자리에 있는 유명한 암흑 성운으로 뒷 부분의 발광성운인 NGC2024에서 발생한 빛을 차단하여 그 존재를 확인할 수 있는 성운입니다. NGC2024 자체가 매우 어두워 눈으로는 보기 힘들지만 매우 유명하므로 어느 곳에 위치해 있는지는 알아두도록 합시다.
게 성운(M1, NGC 1952) - 황소자리에 자리한 초신성 1054의 폭발잔해입니다. 이 때의 폭발은 중국과 아랍 제국의 1054년 천문 기록에도 남아 있습니다.
대마젤란 은하(Large Magellanic Cloud, LMC, NGC292, PGC3085) - 우리 은하 주위를 도는 왜소 은하로서 100억개의 별로 이루어져 있으며 거리는 16만 광년 입니다. 밝기는 0.9등급으로 남반구에서 맨눈으로 볼 수 있습니다.
소마젤란 은하(Small Magellanic Cloud, SMC, NGC292, PGC3085) - 우리 은하 주위를 도는 왜소 은하로서 1억개의 별로 이루어져 있으며 밝기는 2.7등급으로 남반구에서 맨눈으로 볼 수 있습니다.
프레세페 성단(Praesepe) - 게자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옛날 사람들은 이 성단을 죽은 사람들의 영혼이 올라가는 장소로 생각했다고 합니다.
안타레스, M4, NGC6144 영역 - 전갈자리의 중심에 있는 안타레스는 구상성단 M4와 NGC6144가 매우 가까이 있어 천체 사진가들의 주된 촬영대상이랍니다.
궁수자리 세쌍둥이 Triplet - 궁수자리의 주전자 모양의 뚜껑 람다(λ)별의 근처에는 많은 특히 많은 볼거리들이 있는데 M8 석호성운, M20 삼렬성운, NGC 6559의 세 성운은 궁수자리의 세 쌍둥이Triplet로 불립니다.
궁수자리A - 이 강력한 전파원이 우리 은하의 중심에 있는 블랙홀입니다. 이 블랙홀을 중심으로 2000억에서 4000억 개의 별들이 회전하고 있는 것이 바로 우리 은하의 모습입니다. 우주에는 이런 은하들이 약 1000억 개 존재한다고 합니다.
페르세우스 이중성단(NGC884 & 869) - 밤하늘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중성단이라 꼽히는 대상입니다. 맨눈으로도 뿌연 빛조각으로 보이기 때문에 기원전부터 알려졌고 히파르코스와 프톨레마이오스도 이 성단을 언급했다고 하네요.
나비 성단(NGC 6405 혹은 M6) - 전갈자리에 있는 산개 성단입니다. 전갈자리의 꼬리부분에 위치해 있으며, 맨눈으로 희미하게 관측이 가능합니다.
프톨레마이오스 성단(NGC 6475 혹은 M7) - 전갈자리에 있는 산개 성단입니다. 당시 샤를 메시에는 망원경으로 30여개의 별들을 구별해내었답니다.
야생오리 성단(m11,NGC 6705) - 방패자리에 있는 산개 성단입니다. 산개 성단중 가장 밀집된 성단 중 하나입니다.
헤라클래스 구상성단(M13, NGC 6205) - 헤라클래스자리에 있는 구상 성단입니다. 1714년 에드먼드 핼리가 처음 발견하였고 1764년 6월 1일 샤를 메시에가 메시에 천체 목록에 넣었습니다.
페가수스 성단(m15,NGC 7078) - 페가수스자리에 있는 구상 성단입니다. 절대 등급은 -9.2등급으로 총 밝기는 태양의 360,000배입니다.
독수리 성운(M16 혹은 NGC 6611) - 가장 유명하고 알려진 천체중 하나로, 뱀자리에 있는 젊은 별들로 이루어진 산개 성단과 H II 영역입니다.
오메가 성운(M17 혹은 NGC 6618) - 궁수자리에 있는 H II 영역입니다. 성간물질로 이루어진 구름까지 포함하면 대략 40광년의 크기입니다.
궁수자리 성단(m22) - 궁수자리에 있는 구상 성단입니다. 겉보기 등급은 6.17등급으로 밤하늘에 볼 수 있는 성단들중 가장 밝은 편에 속합니다.
아령 성운(亞鈴星雲,M27 혹은 NGC 6853) - 작은여우자리에 있는 행성상 성운으로서, 늘어난 회전 타원체와 같은 모양이 나타나고 이것의 적도면을따라 우리의 시야로부터 보여 집니다.
삼각형자리 은하(M33, NGC 598, Triangulum Galaxy) - 나선은하로 삼각형자리에 있으며, 국부은하군의 일원입니다.
소용돌이 은하(Whirlpool galaxy, M51a, NGC 5194) - 사냥개자리에 있는 나선 은하로, 뚜렷한 나선 팔을 갖고 있습니다.
고리 성운(M57 혹은 NGC 6720) - 거문고자리에 있는 행성상 성운입니다. 고리 성운은 행성상 성운중 가장 유명한 성운입니다.
해바라기 은하(m63, ngc 5055) - 사냥개 자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소용돌이 은하처럼 근처의 왜소 은하들과 함께 무리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검은 눈 은하(잠자는 미녀 은하, m64, ngc 4826) - 머리털 자리 위치하고 있으며, 소형 망원경으로도 이 은하의 특징적인 검은 물질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작은 아령 성운(Little Dumbbell Nebul, m76, NGC 650/651, 바벨 성운, 또는 코르크 성운) - 페르세우스자리에 위치한 행성상 성운, 작은여우자리에 위치한 아령 성운(M27) 과 매우 닮았다.
보데 은하(Bode's Galaxy, M81, NGC 3031) - 큰곰자리에 있는 유명한 은하 중 하나입니다. 초신성 SN 1993J가 발견된 은하이기도 합니다.
시가 은하(Cigar Galaxy, M82, NGC 3034) - 큰곰자리에 있는 전파 은하 중 하나입니다. 작은 망원경으로 근처에 있는 M81과 함께 관측할 수 있습니다.
올빼미 성운(Owl Nebula, M97, NGC 3587) - 큰곰자리에 있는 행성상 성운, 위에서 내려다보았을 때 비스듬한 원통 모양의 원형체처럼 생겼습니다.
머리털 바람개비 은하(Coma Pinwheel Galaxy, M99 또는 NGC 4254) - 머리털자리에 위치한 비막대 나선 은하입니다. 현재 이 은하에서 3개의 초신성이 발견되었답니다.
바람개비 은하(Pinwheel Galaxy, M101) - 큰곰자리에 있는 나선 은하로서, 바깥쪽으로 갈수록 대칭이 깨지면서 전체적으로는 소라의 모양을 보입니다.
방추 은하(m102, NGC 5866) - 용자리에 있는 렌즈형 은하입니다. 메시에 목록의 오류 중 하나로, 흔히 NGC 5866을 M102로 부릅니다.
솜브레로 은하(m104,NGC 4594) - 처녀자리에 있는 나선 은하로서 밝고 큰 중심부와 경사진 원반의 선명한 먼지 띠를 가지고 있습니다.
메이저 은하(Maser Galaxy, Seyfert II Galaxy, NGC 4258, M106) - 사냥개자리에 있는 나선 은하입니다. 알 수 없는 원인의 나선팔로 주목을 받고 있는 은하입니다.
음..
저에게는 꿈이 하나 있어요.
시골 가서 소탈하게 살아가며 낮에는 낚시를, 밤에는 천체관측을 하면서 사는 것입니다.
이루어질지는 모르지만 젊을 때 열심히 살아야 나중에 이루고자 하는 꿈도 이룰 수 있겠지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