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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에는 올해의 송년회 때문에 친구들에게 전화를 돌리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해봤습니다.

 

 

 

왜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송년회 관련 모임 공지는 어느 순간부터 제가 맡아 왔는데요..

 

어제 역시 제가 앞장서서 친구들에게 전화로 공지를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카카오톡 등의 메신저로 단체방을 만들어 간단히 공지해도 될 것을..

친구들에게 성의도 보일 겸 하여 직접 전화로 공지하는 것을 선택하였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어제 유난히 친구들과의 전화통화가 쉽지 않았어요.

다들 바쁜가 봅니다.

 

저와 어울리는 친구 중에서 저 빼고는 아직 다 크고 작은 회사밥을 먹고 있기에 조금 바쁘긴 할거에요.

어제 제 와이프도 회사 지점의 송년회가 있었거든요.

 

제 나이도 40이 훌쩍 넘어버렸고 다들 가족들 먹여살리느라 바쁘니 송년회 일정 조율하는 것도 쉽지 않네요.

저도 개인사정이 있어 이번 주 말고는 주말과 휴일에 시간내기는 힘들 듯 하고..

 

만나봐야 사실 먹자파티, 술파티이지만

그래도 오랫만에 다 함께 만나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거든요.

 

다 함께 모이기가 점점 힘들어지는 게 현실인가 봅니다.

일부러 전화 안받는 녀석도 있는 것 같고요.

 

부재중 통화가 있으면 늦게라도 연락 좀 하지..이녀석들..ㅎㅎ;;

 

오늘은 아침 일찍 일이 있어 조금 일찍 일어났는데요.

새벽감성에 젖어 어제 송년회 관련 생각을 조금 해봤네요.

 

오늘도 한명한명 돌려 보고 잘 안되면 카카오톡에게 임무를 넘겨야 겠습니다.ㅎㅎ;;